관악배달맛집 몸보신용으로 좋은 맛나닭칼국수의 닭한마리
최근 포스팅으로 제 최애 칼국수집이 사라져서 속상하다고 했었는데요.
다시 검색해보니 재오픈을 하셔서 기쁜 마음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2인분 기준으로 나오는 곳이고 닭한마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정말 양이 많아서 3인분은 될 것 같습니다.
포장용기 깊이가 상당합니다.
닭살은 육수가 스며들어서 가슴살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보신용으로 인삼도 3뿌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 삼계탕에 들어간 대추나 약재는 먹지 않는데 우연히 씹었다가 너무 달큼해서 놀랬습니다.
뿌리인데도 푹 고아서 폭신하게 씹히고 뿌리채소 특유의 흙냄새가 기분좋게 퍼집니다.
칼국수 면발도 부드럽게 씹히는데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일 수 있습니다.
주문할 때 청양고추를 부탁드려서 넣어먹었습니다.
칼칼한 육수가 정말 맛있습니다.
이곳의 별미는 김치입니다.
직접 담그시는 배추김치인데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만 따로 판매하셔도 살 의향이 있을정도의 맛입니다.
제가 주문한 닭한마리칼국수는 2인분이라 혼자 드시기에 부담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1인분용으로 파는 닭칼국수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1인분용 닭칼국수 (8,500원)는 퍽퍽살위주로 닭살을 찢어서 주시고 부추나 인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나름의 맛이 있지만 닭한마리칼국수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아참 사진은 없지만 버터계란볶음밥도 별미입니다. 밥을 드시고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
상호명 : 맛나닭칼국수 / 아빠의 주방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547-12
운영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1시
대표 메뉴
닭 한 마리 칼국수 21,000원
얼큰 해물칼국수 10,000원
닭칼국수 8,500원
바지락 칼국수 8,000원
해물칼국수 9,500원
묵은지 김치전 7,000원
최소 주문금액 : 12,000원
배달 팁 : 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