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배달맛집 구영회침치앤초밥 수저초밥
신림 구영회 참치 앤 초밥이라고
신림역 근처 거주하신 분들은 다 보셨을 겁니다.
오래된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초밥입니다.
연어, 장어, 황새치, 간장새우, 소라, 계란을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광어 지느러미 1피스는 서비스로 주신 것 같습니다.
구영회 참치 앤 초밥의 특징이 밥양이 적다는 것입니다.
요청사항에 밥은 적게 부탁드리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한테 딱인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스시의 양은 일반 초밥보다 크게 올라갑니다.
사진처럼 연어초밥의 경우 연어가 크고 길게 나옵니다.
연어를 한입가득 머금으니 연어 특유의 기름진 풍미가 잘 살아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10p 세트를 주문했는데 연어의 기름진 부분과 덜 기름진 부분을 조화롭게 담아주셨습니다.
1피스당 가격대가 살벌한 단품목도 있지만 저렴한 품목도 있습니다.
황새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먹지않았는데
소라는 굉장히 맛있습니다. 모두 아시는 소라초밥맛입니다.
아는 맛이 더 무섭습니다.
간장새우는 좋아하는데 조금 비릿한 향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장새우를 올려주는 모양과 다르게 옆으로 말아서 올려주셨습니다.
아마도 밥이 적은데 큰 새우를 올리시려고 고안하신 것 같습니다.
새우는 크고 실한테 살짝 비릿한 향이 올라와서 씹는데 거북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장어초밥 정말 실합니다. 짭쪼롬하고 달달한 간장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어서 간장이나 와사비가 필요 없습니다.
장어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라서 씹었을 때 느껴지는 까슬까슬한 껍데기와 잔가시의 느낌은 취향상 별로였습니다.
계란초밥도 정석으로 맛있었습니다.
세트로 같이 온 우동입니다.
넓적 어묵을 얇게 썰어 넣어 주셨는데 면과 함께 먹기 좋습니다.
면은 살짝 불어있어 우동면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보다는 뚝뚝 끊겼습니다.
배달의 특성을 고려하고도 납득이 어려운 식감이었습니다.
리뷰 서비스로 받은 돈가스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일식돈까스보다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 경양식 돈까스파인데도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옷은 적당히 크리스피 하면서 까끌까끌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돼지고기도 두툼하고 퍽퍽하지 않습니다.
같이 보내주신 돈가스 소스랑 궁합이 잘 맞습니다.
구영회 초밥 밥은 주문 즉시 만드신다고 하셨는데 식초 맛이 강하게 났고
찰기가 없고 젓가락으로 집기 어려울 정도로 흐트러집니다.
그래서 수저 초밥이라는 명칭이 생긴 것 같은데
취향에 부합하시는 분들도 다수 있을 맛이지만 저는 불호였습니다.
그래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상호명 : 구영회 참치 앤 초밥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637-26 2층 201호
대표 메뉴
구영회 초밥(연어 2p, 초새우 2p, 소라 2p, 계란말이 2p, 쭈 다리 2p +우동) 10,000원
모듭초밥(참치 등살 2p, 선어 2p, 연어 2p, 초새우 1p, 소라 1p, 쭈 다리 1p, 계란말이 1p+우동) 13,000원
특초밥(참치 2p, 선어 2p, 연어 2p, 연어 뱃살 1p, 간장새우 1p, 찐 새우 1p, 장어 1p, 계란말이 1p+우동) 17,000원
참치회덮밥(우동 포함) 10,000원
참치 사시미+초밥(참치 뱃살 8p, 참치 사시미 8p, 초밥 4p+우동) 28,000원
모둠회 55,000원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 30분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30분
최소 주문금액 : 13,000원
배달 팁 :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