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맛집

[관악배달 맛집] 15년 경력의 이탈리안쉐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피코게스트로펍'

무무무뭉 2021. 4. 12. 15:36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으로만 먹을 수 있던 맛집들도 

 

배달로 운영방식을 바꿔서 장사를 하시는데 

 

이번에 배달시켜먹은 피코 게스트로 펍도 오프라인 맛집인듯합니다. 

 

15년 경력의 이탈리안 요리 쉐프님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장사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봉골레 (17,000원), 감바스 (21,000원), 감베로니 로제파스타 (15,500원)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봉골레 17,000원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조그만 바지락을 쓰신게 아니라 정말 신선하고 알이 굵은 바지락을 사용하셨습니다. 

 

해감도 잘되어 있어서 모래가 씹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오일파스타중에 탑 3에 꼽히는 맛입니다. 

 

파스타 가격대가 보통은 9,000원 ~ 12,000원인 것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양도 일반 파스타보다 많은 편이고 재료의 질이나 맛으로 봤을 때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감바스 알 하이요 21,000원

감바스의 경우도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다만 음식의 양과 다르게 큰 용기에 넣어주셨는데

 

사이즈에 맞는 포장용기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었을 때 배달로 한쪽으로 새우들이 쏠려있고

 

빈 공간이 많아서 반쯤 먹은 음식이 배달 온 것 같았습니다.

 

감바스와 같이 온 바게트입니다. 

 

일반적인 바게트는 딱딱하고 질겨서 안 좋아하는데

 

이곳 바게트는 촉촉 부드러우면서 끝에만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빵이 촉촉하니 소스를 잘 빨아들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베로니 로제 파스타 15,500원

감베로니 로제 파스타입니다. 

 

일반적인 로제 파스타는 크림의 맛이 강하고 토마토의 새콤한 맛은 죽어버리는데 

 

이곳의 로제 소스는 크림과 토마토의 존재감 서로 뚜렷하고 조화롭습니다.

 

부드러운 크림 맛이 고소하게 퍼지다가 끝에서 토마토의 새콤함이 느껴집니다.

새우도 많이 들어있고 브로콜리, 버서스, 쥬키니가 들어가 있습니다. 

 

소스도 너무 묽거나 뒤지지 않고 바게트를 찍어먹기 좋은 농도입니다. 

 

이 로제 파스타는 밥을 비벼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찬으로 제공해주신 피클도 맛있었습니다. 

 

너무 시지도 않고 적당히 새콤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뉴 1개당 피클 1개를 제공해주셔서 

 

피클이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5년 경력의 이탈리안 셰프의 요리는 집에서 먹어볼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맛에서도 그 경력을 느낄 수 있으니

 

파스타를 좋아하시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호명 : 피코 게스트로 펍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26-36 

 

영업시간 : 평일, 토요일 오후 4시 ~ 익일 새벽 2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 매주 일요일 휴무

 

대표 메뉴 

감베로니 로제 파스타 15,500원

감바스 알 하이요 & 갈릭 바게트 21,000원

피코 쉬림프 맥 & 치즈 21,000원

봉골레 파스타 17,000원

마요 칠리 순살치킨 18,000원

 

최소 주문금액 : 13,000원

 

배달 팁 : 0원 ~ 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