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에 배달음식을 줄이려고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스팅도 늦어졌습니다.
집에서 만들 수 없는 음식 중에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합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게장을 다시 주문해먹었습니다.
배달에 저렴한 가격 짜지 않고 비리지 않은 퀄리티까지 완벽했던 게장 하우스입니다.
이번에도 같은 메뉴로 18,000원짜리 400g 게장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으로도 알 수 있지만
예전 같은 퀄리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입니다.
제일 실망스러웠던 밥입니다.
밥이 불량이었습니다.
젓가락으로 잡히지 않고 찰기가 없어서 한 알 한 알 다 흩어집니다.
인도 쌀로 밥을 지으신 건 아닐 테고 밥을 잘못하셨는데 이걸 주셔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밥이 덜 익어서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고 게장이랑 같이 먹을 수 없는 밥을 주셨습니다.
지난번 게장정식은 밥 위에 계란 프라이를 넣어주셨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세트 구성이 아니라 서비스였나 찾아봤더니
계란후라이 포한 세트였는데 아주셨습니다.
계란 후라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별 불만은 없었지만 밥은 최악이었습니다.
결국 집에 있는 즉석밥을 돌려서 같이 먹었습니다.
게딱지는 맛있었는데 저 밥에 비벼먹으니 제대로 된 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밑반찬도 맛이 변했습니다.
저 떡갈비 지난번에는 맛있었는데 이번에 주신건 건조해서 딱딱하고 말라비틀어져 있었습니다.
김치는 오래돼서 신맛이 강했습니다.
오징어 젓갈은 지난번과 동일한 맛입니다.
지난번 배달 당시 밑반찬 사진입니다.
떡갈비도 개수가 줄었습니다.
처음 주문해 먹었을 때 만족도는 최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최악입니다.
첫 주문 때는 오픈 초기라서 맛에 정성이 느껴졌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밥부터 불량을 주시니
정식으로는 주문해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게장의 가격이 저렴하고 맛이 있는 편이라서
게장만 주문해 먹을 의향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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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게장 하우스 신림정 (요 녀석 신림점)
위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1429-16 2층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익일 새벽 2시
대표메뉴
장만먹장(200g) 간장 8,000원
장만먹장(200g) 양념 9,000원
작게드시게장 간장 (200g+날치알비빔밥+반찬3종+된장국) 12,000원
작게드시게장 양념 (200g+날치알비빔밥+반찬3종+된장국) 13,000원
많이드시게장 간장(400g+공깃밥+계란후라이+반찬3종+된장국+김2개) 18,000원
많이드시게장 양념(400g+공깃밥+계란후라이+반찬3종+된장국+김2개) 19,000원
최소주문금액 : 8,500원
배달팁 : 500원 ~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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