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간장게장 맛집 서울에서 게장은 이곳이 진또배기 맛집 리뷰라면서 제 입맛 기준 최고의 맛집을 리뷰하지 않아서 급하게 올립니다. 참된 간장게장은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죽기 전 마지막 식사를 고르라면 고민하지 않고 간장게장입니다. (암게로) 어머니의 된장국 같은 사연 있는 음식은 고르지 않을 거예요. (엄마 미안) 파주, 남양주 등등 지방의 간장게장 순례도 가봤지만 서울에서 그 이상의 퀄리티를 맛봤습니다. 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이라 반신반의로 가봤는데 대박입니다. 구성으로는 간장게장+양념게장+꽃게탕+소불고기입니다. 밑반찬도 정말 훌륭하고 5번 정도 방문했는데 그때그때 반찬 종류가 바뀌지만 전부 맛있습니다. 짜지 않아 내장의 풍미가 잘 느껴지고 간장만 숟가락으로 퍼먹어도 맛있습니다. 수율 높은 꽃게로 담그는지..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오성통닭 후라이드가 정말 맛있는집 오늘은 관악구에 있는 오성 통닭을 먹어봤습니다. 새벽에 배가고파서 주문을 하려는데 아무리 관악구지만 치킨집 배달하는 곳이 별로 없더라고요. 오성 통닭은 대학동 넘어가는 도림천 라인에 있어서 빠를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로드뷰로 보니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좋은기름에 튀긴 게 느껴집니다. 여담이지만 대학시절 했던 아르바이트중에 BBQ치킨이 있었습니다. 당시 점장님이 300마리?(정확히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튀기면 기름을 교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첫 기름과 마지막 기름의 튀김옷 색의 차이가 극명하고 맛 또한 차이가 났습니다. 가장 맛있는 치킨을 먹으라며 첫 기름으로 튀긴 치킨을 주시던 점장님이 생각납니다. 위치가 여의도여서 불꽃축제때는 3000마리까지 튀겨봤습니다. 여담이 길어졌지..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보라매칼국수의 들깨칼국수 금요일 필름이 끊길 정도의 과음으로 인해 숙취로 주말을 시작했습니다.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는 모르겠네요. 가끔 블랙아웃되면 나오는 저의 두 번째 자아가 두렵습니다. 렌즈도 빼고 화장도 지우는 걸 보면 저보다 부지런한 자아인 건 확실합니다. 괴로운 속을 달래기 위해 들깨칼국수를 시켰습니다. 굉장히 진한 들깨육수입니다. 면과 육수를 따로 배달해주셔서 면이 퍼지지 않아서 맛있습니다. 배달을 자주 하다 보면 비대면이어도 가게 사장님의 정성에 감동을 받을 때가 종종 있는데 세심한 정성에 감탄하게 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면을 따로 익혀서 육수랑 별도로 주는 게 아니라 들깨 육수에 면을 넣고 익힌 뒤에 면만 봉지에 따로 덜어서 포장해서 주는 곳입니다. 상당히 귀찮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맛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것에 감.. 더보기 배달맛집 운정 까스킹 치즈돈까스 & 쫄면 관악을 벗어나서 경기도 운정시에서 우연히 배달을 시켰습니다. 운정은 신도시라 그런지 배달이 발달되지 않아서 기상악화나 늦은 시간에 배달은 어려운 편입니다. 관악구가 그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돈가스류는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잘 안 시켜먹는 편이지만 나름의 합의점으로(2군데 취소당하고 유일하게 배달 가능한 곳) 돈가스 배달을 시켰습니다. 구성과 맛은 좋았습니다. 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고기의 두께도 치즈가 들어가 있음에도 얇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밥의 양 곁들임 반찬의 종류와 맛까지 돈가스와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다만, 돈가스 소스가 너무 달다고 느껴집니다. 두 가지의 소스를 주시는데 하나는 돈가스 소스고 나머지 하나는 데리야키 소스입니다. 일식 돈가스와 어울리는 조합입니다만 너무 달아서 정말 살짝만.. 더보기 [대외활동추천] 언제까지 롯데리아만 먹을래? 다양한 롯데를 경험하라 롯데 GRS 트랜드 리포터 17기 모집 (~02.14까지) 롯데리아는 국민적 햄거버 브랜드로 익숙하시죠? 여담이지만 저한테 롯데리아는 학창 시절의 추억이 담겨있습니다. 당시에는 반장선거에서 당선된 친구가 햄버거를 돌렸는데 롯데리아의 불고기버거였습니다. 또한 어머니께서 일로 늦으실 때는 저녁거리로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를 자주사오셔서 추억의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익숙한 롯데리아는 한 달에 한 번은 가고 있지만 TGI는 딱 한 번가 봤고 엔제리너스와 크리스피도넛도 1년에 2번 먹을까 싶습니다. 발라드 샬롯은 처음 들어보네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롯데의 다양한 요식 음료 매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0개월 동안의 기간으로 롯데의 다양한 서비스와 맛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발대식도 .. 더보기 관악 배달맛집 목신의오후 골뱅이무침 쏘야(쏘세지야채볶음) 신림사거리 근방에 거주하는 분들 중 목신의 오후라는 곳을 아시나요 꽤나 오랫동안 영업한 곳으로 확인되는데 처음으로 배달을 시켰습니다. 갑자기 쏘야가 먹고 싶었는데 만들어 먹기에는 귀찮고 배달을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제가 아는 쏘야는 줄줄이 비엔나로 만드는데 이곳은 여러 종류의 소세지를 넣어주셔서 좋았습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부대햄을 포함해서 비엔나,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초록색인 소세지까지 다양한 소세지를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고 섞어쓰면 저가의 맛없는 소세지를 추가해서 양을 늘리는 것이 일반적이데 이곳을 퀄리티 있는 소세지만 넣어주셨습니다. 당근도 먹기 좋은 식감으로 익혀주셨고 양파와 쥬키니(애호박)까지 채소의 맛도 좋았습니다. 원래는 쏘야만 먹으려고 했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가 골뱅이무침이어서 ..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회도 맛있고 해산물이 신선한 길회센터 오늘은 신림에 유명한 길회센터라는 회집입니다. 길회센터는 일정 금액이 넘어갈수록 서비스를 더 주시는데 이번에는 늦은 주문이어서 그런지 산 낙지와 석화를 주셨습니다. 추가할까 고민했는데 서비스로 주시니 왠 횡재냐 싶습니다. 서비스 메뉴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굴이 정말 달고 신선합니다. 겨울이 끝나기 전에 석화를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요건 33,000원 이상 구매하면 주시는 회무침인데 서비스라고 무시할 수 없게 퀄리티 있습니다. 기본찬들도 메추리알, 콘샐러드, 백김치, 번데기 등등 옛날 다회용 물수건주던 횟집에서 주던 기본 안주들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옛날 횟집의 콘치즈, 꽁치구이, 미역국을 좋아했습니다. 기본찬들만 봐도 길회센터 사장님께서 오래전부터 횟집 장사를 하신 것 같은 느..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빨강호랭이(직영점) 분식맛을 아는 곳 저는 순대 내장을 먹기 위해 순대를 시키는 부류입니다. 오소리감투, 허파, 등등 부속도 너무 좋아하지만 간을 특히 더 좋아합니다. 퍽퍽한 간은 소금만 살짝찍어서 먹으면 입안에서 간이 부스러져서 고소한 간의 풍미가 쫙 퍼지는 게 좋습니다. 요즘 분식배달은 순대 내장의 잡내를 못 잡아서 순대만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순대내장도 같이 팔고 간을 추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200g에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가 판매를 하니 너무 좋습니다. 순대도 내장만 구성해서 오소리감투, 어파, 염통, 오도독뼈, 간 구성으로 4,000원에 파는 게 인상적입니다. 순대 자체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적당히 익혀서 당면이 탱글탱글하고 내장과 같이 익혀서 그런지 순대만 씹어도 고소한 풍미가 올라옵니다. 사진으로 양이..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