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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배달맛집 학교앞 분식스러운 빨강호랭이 재주문 학교가 끝나고 주머니에 굴러다니는 500원짜리로 간식을 사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컵볶이, 핫도그, 피카츄 등 참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분식은 체인점화가 잘되어 있어서 일정한 맛은 보장되지만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과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학교앞 분식집처럼 옛맛을 품고 있는 빨강 호랑이에서 분식을 주문했습니다. 떡튀순오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분식 프렌차이즈에서는 순대 내장을 제공해주는 곳이 없습니다. 식자재를 대량으로 발주하는 시스템이라 돼지내장의 잡내를 잡기 힘들어서라고 알고있습니다. 이곳은 돼지내장을 듬뿍 주셔서 좋습니다. 잡내는 나지 않고 돼지 특유의 고소한 향이 좋습니다. 내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내장만 따로 주문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떡볶이는 학교.. 더보기
[관악배달 맛집] 쌀국수와 팟타이볶음밥 한국인입맛에 딱인 포슈아 밀린 음식들을 무더기로 올리려고 하니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파집니다. 특히 유독 맛있게 먹었던 곳은 더 배고파지는데 바로 이곳 포슈아입니다. 가성비 갑메뉴에 쌀국수와 볶음밥 세트가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쌀국수 자체가 잘 불어서 면을 따로 포장해주는 곳이 꽤 있는데 이곳도 개별 포장해서 주십니다. 하나 좋았던 것 은 청양고추 추가가 무료로 가능합니다. 얼큰함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유료여도 추가했을텐데 무료로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레몬이 필요하신 분들도 요청하면 받을 수 있으니 개인 입맛에 맞춰서 쌀국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숙주도 통통하고 고기도 부드럽습니다. 간혹 부담스럽게 넓적한 고기들이 있으면 끊어먹거나 잘라먹기 귀찮은데 이곳은 한입크기의 고기들을 넣어주셔서 편합니다. 팟타이 볶음밥 입니다. 웬.. 더보기
관악 배달맛집 촉촉한 오리고기와 돼지바베큐 김여사의 숯불바베큐보쌈 매번 시켜먹는 집들이 질려서 새로운 곳을 알아보던 중 정갈한 포장용기와 호불호가 다소 나뉘는 리뷰를 보고 도전해봤습니다. 김여사의 숯불 바비큐보쌈집인데 김여사라는 표현이 운전이 미숙한 어머님들이 생각납니다. 우연히도 배달지연에 대한 컴플레인 리뷰가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예상시간보다 빠르게 받았고 배달실수도 없었습니다. 오리고기를 배달로는 처음 시켜먹는 것 같습니다. 자체 제작한 포장용기에 담아주시는데 오리고기와 잘 어울리는 부추무침, 무쌈과 바베큐보쌈용의 무말랭이, 백김치가 들어있습니다. 저 사각용기만 온 것이 아니라 위의 사진처럼 푸짐한 구성으로 배달이 왔습니다. 바베큐와 각종 곁들임이 들어있는 사각용기와 겉절이 김치, 계란찜, 쌈채소, 각종 소스, 리뷰 이벤트로 받은 김치찌개까지 주십니다. 리뷰.. 더보기
관악 봉천동맛집 문어같이 오동통한 낙지볶음 고창복의 낙지세상 오늘은 점심으로 봉천동의 유명한 맛집 고창복의 낙지세상에 갔습니다. 종종 가는 맛집으로 많은 분들이 아실 거예요. 갤럭시 사용자로서 바로 옆 삼성 서비스센터에 핸드폰 맡겨두고 밥을 먹기도 합니다. 주차장도 잘되어있고 주차요원분께서 차량 입출입 관리를 해주셔서 굉장히 편합니다. 미역냉국, 연두부, 콩나물무침, 샐러드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매운 낙지볶음이라서 매운맛을 잡아줄 수 있는 밑반찬으로 주시는 것 같습니다. 고창복의 낙지 세상은 매운맛 조절이 불가능해서 매운맛에 아주 취약하신 분들께는 힘들 수 있습니다. 아주 취약하지 않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정도의 맵기입니다. 낙지볶음은 1인 13,000원으로 2인분 주문했습니다. 낙지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통통하고 큽니다. 애기 문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야채튀김과 후라이드가 맛있는 오성통닭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우연히 tv 방송에서 피자나 나와서 피자나라 치킨공주를 주문했다가 너무 늦은시간때문에 주문 취소되어 오성 통닭을 다시 시켜먹었습니다. 감자튀김 + 야채튀김세트가 있어서 추가해봤습니다. 보신은 것처럼 기존의 야채튀김과는 거리가 있는 투박한 튀김과 치즈 시즈닝으로 버무려진 감자튀김을 밑에 깔아주십니다. 생양파와 생대파를 치킨 튀김 반죽에 묻혀 튀겨주십니다. 외관상 맛은 기대하기 힘든데 기대이상을 맛있습니다. 대파 튀김은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속까지 기름으로 충분히 익혀져 있고 튀김옷도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닭을 튀긴 치킨기름에 대파를 튀겨주셔서 고기 구워 먹을 때 고깃기름에 파를 구워 먹는 맛입니다. 이 양파튀김도 정말 색다른 맛입니다. 일반적인 프렌차이즈의 양파링.. 더보기
마포 기요한 첫입부터 짜릿한 카이센동 이곳은 제가 두 번이나 찾아갔는데 재료가 조기 소진되어 먹지 못하고 돌아온 곳입니다. 삼고초려 끝에 드디어 먹게 되었습니다. 카이센동이라는 음식은 먹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합니다. 메뉴는 5가지로 전부 카이센동이지만 토핑의 차이에 따라 가격대가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시그니처인 기요한동과 특상모듬을 주문했습니다. 카이센동이 제일 베이직한 것 같고 모든 토핑이 다 올라간 것이 특상인 것 같습니다. 오토시로 두부샐러드가 나옵니다. 오토시는 일본에서 본식이 나오기 전 기다리는 시간에 입가심을 하라고 무상으로 제공해주는 간단한 요리입니다. 구운두부조각을 차갑게 식혀서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려줍니다. 곱게 간 무와 다진파를 곁들여주셨는데 입맛을 돋우는데 최적의 맛입니다. 또 다른 오토시로 회 4점이 나옵니다. 참깨..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해장에 딱인 칼국수 보리밥 맛집 향원칼국수 어김없이 주말에는 숙취로 고통스럽습니다. 과한 음주로 주말을 날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향원 칼국수라는 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면과 육수를 개별포장용기에 담아주셔서 불지 않고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불어버린 면도 좋아해서 별 차이가 없지만 면 식감을 중요시 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가게에서 먹을때처럼 탱글탱글합니다. 김치도 겉절이김치와 열무김치 두 가지를 제공해주시는데 둘 다 맛있습니다. 겉절이 김치는 양념범벅이 아니라서 배추의 단맛을 느낄 수 있고 열무김치는 새콤 아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열무 보리비빔밥도 판매하는 곳이라 김치 맛은 보장된 곳입니다. 바지락도 신선하고 살이 크고 맛있습니다. 바지락살을 씹을때 쫄깃한 식감과 품어.. 더보기
신림 배달맛집 구영회침치앤초밥 수저초밥 신림 구영회 참치 앤 초밥이라고 신림역 근처 거주하신 분들은 다 보셨을 겁니다. 오래된 전통과 맛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초밥입니다. 연어, 장어, 황새치, 간장새우, 소라, 계란을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광어 지느러미 1피스는 서비스로 주신 것 같습니다. 구영회 참치 앤 초밥의 특징이 밥양이 적다는 것입니다. 요청사항에 밥은 적게 부탁드리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한테 딱인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스시의 양은 일반 초밥보다 크게 올라갑니다. 사진처럼 연어초밥의 경우 연어가 크고 길게 나옵니다. 연어를 한입가득 머금으니 연어 특유의 기름진 풍미가 잘 살아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10p 세트를 주문했는데 연어의 기름진 부분과 덜 기름진 부분을 조화롭게 담아주셨습니다. 1피스당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