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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배달 맛집] 오성통닭의 맛이 느껴지는 '수준이 다른 치킨' 제가 자주 시켜먹는 '오성 통닭'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우연히 주문해서 먹었는데 오성통닭에서 같이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포장용기가 같고 리뷰이벤트로 받은 치즈볼 맛도 똑같습니다. 오성 통닭은 튀긴 치킨이 예술이라면 수준이 다른 치킨의 경우는 구운 치킨이 맛있습니다. 내 맘대로 두 마리 치킨이라는 두 마리 세트메뉴가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구운치킨은 튀긴 치킨보다 덜 물려서 그런지 한 마리는 양이 부족합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한테는 좋은 세트메뉴인 것 같습니다. 오리지날 로스트 치킨과 참숯 양념 바비큐(뼈) 구성으로 먹어봤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점보닭다리의 맛입니다. 허벅지살과 날개, 다리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맛있습니다. 가슴살은 살짝 퍽퍽한데 염지를 잘하셨는지 짭짤해서 잘 넘어..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저렴한 가격에 놀라고 맛에 놀라는 간장게장 '게장하우스' 간장게장이 너무 먹고 싶은데 몸은 힘들어 나갈 기력이 없었습니다. 배달로 몇 번 통수를 맞아봐서 간장게장만큼은 꼭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를 찾아가서 먹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한번 시켜먹었습니다. 오픈하신 지 얼마 안 되셨는지 찜과 리뷰수를 보고 알았습니다. 2개 있는 리뷰에서 평이 좋았고 가격이 상당이 저렴해서 주문했습니다. 간장게장은 200g 단위 중량으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200g 정식도 있지만 저는 많이 먹고 싶어서 400g 정식을 두 개 주문했습니다. 제가 가는 오프라인게장집은 400g 먹으려면 5만 원은 기본으로 나가는 곳이라 400g 정식 한 개가 18,000원밖에 안 해서 놀랬습니다. 큰게는 아니고 중간 사이즈의 게를 두 마리 넣어주십니다. 게에 살도 꽤나 많이 들어있고 간장도 너무 짜지 않.. 더보기
[관악배달 맛집] 15년 경력의 이탈리안쉐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피코게스트로펍'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서 오프라인으로만 먹을 수 있던 맛집들도 배달로 운영방식을 바꿔서 장사를 하시는데 이번에 배달시켜먹은 피코 게스트로 펍도 오프라인 맛집인듯합니다. 15년 경력의 이탈리안 요리 쉐프님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장사하시는 게 느껴집니다. 봉골레 (17,000원), 감바스 (21,000원), 감베로니 로제파스타 (15,500원)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조그만 바지락을 쓰신게 아니라 정말 신선하고 알이 굵은 바지락을 사용하셨습니다. 해감도 잘되어 있어서 모래가 씹히지 않았습니다. 제가 먹었던 오일파스타중에 탑 3에 꼽히는 맛입니다. 파스타 가격대가 보통은 9,000원 ~ 12,000원인 것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양도 일반 파스타보다 많은 편이고 재료의 질이나 맛으로 봤.. 더보기
[구로디지털단지] 점심으로 좋은 해물칼국수 '택이네 조개전골' 아침 일찍부터 일 때문에 구로디지털단지를 갔는데 혼밥으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갔던 곳입니다. 11시 30분쯤갔는데 제가 마수걸이였습니다. 회사가 많이 입점해 있는 상권이라 점심장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조개 전골도 판매하지만 점심식사용으로 모듬 조개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일반 조개칼국수가 8,000원이면 모둠은 위의 샤부샤부 고기까지 해서 10,000에 먹을 수 있습니다. 밑반찬을 가져다 주셨는데 칼국수용 겉절이, 볶음김치, 참깨 드레싱 샐러드, 고추장아찌, 와사비장을 주셨습니다. 궁합이 잘 맞는 반찬으로 구성하신 것 같습니다. 셀프코너에 가면 반찬뿐만 아니라 보리밥과 열무김치가 있어서 보리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습니다. 열무도 시지않고 달달한 게 맛있습니다. 저는 혼밥이라서 조그만 냄비에 끓여주.. 더보기
[관악배달 맛집] 피자? 치킨? 애매할때는 묻고 더블로 가! 피자나라 치킨공주로 여러분은 치킨파인 가요 피자파인가요 저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치킨파인데 가끔은 피자도 먹고 싶어서 시키는 곳입니다. 묻고 더블로 가봤습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신림점은 치킨도 정말 맛있습니다. 사장님께서 가게를 하시기 전에 치킨집에서 일하셨던 경력자 분이셔서 치킨 조리에서 맛을 살리는 법을 잘 알고 계십니다. 통새우 불고기 피치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피자도 먹으니 후라이드보다는 담백한 구운 치킨으로 주문하여 4천 원 추가되었습니다. 오븐 마루나 굽네의 뼈 있는 구운 치킨을 생각했는데 순살 구운 치킨이 왔습니다. 주문실수인가 봤더니 피자나라 치킨공주에서 구운 치킨은 순살만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곳과 다르게 두 가지를 만드시니 구운 치킨의 조리과정을 간편화 시키려는 방침인 것 같..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크로플과 컵밥을 파는 호구커피&크로플 빵을 식사대용으로 먹는 것을 이해 못하는 1인입니다. 햄버거나 샌드위치까지는 이해하지만 달달한 빵은 간식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가끔은 간단히 밥을 먹고 빵이 먹고 싶어지는데 식사용의 컵밥과 달달한 빵을 같이 파는 곳이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요즘 카페에서도 떡볶이나 컵밥을 같이 판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맛이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치킨마요 컵밥입니다. 김가루가 듬뿍 올려져 있어 내용물이 잘 안 보이지만 맛있는 조각낸 치킨과 마요네즈 조합입니다. 데리야끼는 아래에 살짝 있는 것 같은데 김가루가 많아서 마요네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간을 맞춰줍니다. 아는 맛이 맛있습니다. 컵밥 용량도 꽤 되는 편이라 일반 여성분이 드시면 포만감 넘치게 드실 것 같습니다. 양이 많은 저한테는 살짝 부족한..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얼얼함의 끝판왕 사천 마라탕 젊었을 때 신길동 매운 짬뽕을 완뽕했던 이력이 있어서 매운 고통을 잘 참는 편이라 스트레스가 쌓이면 매운 음식을 주문합니다. 빨간 국물에 기름이 둥둥 떠 있는 것은 안 좋아하지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마라탕을 주문했습니다. 총 8가지의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라향 특유의 얼얼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얼얼함 빼고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저는 맵부심이 있어서 매운맛 3단계를 주문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배가 아플 정도이니 다른 분들은 무모한 도전을 안 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야채 마라탕, 양고기 마라탕, 소고기 마라탕, 해물 마라탕, 차돌박이 마라탕의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싫은 신 분들이나 고기를 싫어하시는 해산물파를 위한 메뉴가 있는 .. 더보기
[관악배달맛집] 삼계탕보다 진한 더 맛 닭곰탕 칼국수 해장이 필요한 주말 아침 눈뜨자마자 칼국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단골 칼국수집은 오픈전이었습니다. 급하게 다른 곳을 알아보고 주문했습니다. 삼계탕 비주얼의 칼국수가 왔습니다. 대추, 밤, 팽이버섯이 들어가 있고, 닭살이 퍽퍽 살과 쫄깃 한살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칼국수 면을 따로 주셨는데 밥 반공기도 따로 주셨습니다. 닭곰탕이라서 밥과 함께먹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은 칼국수 면을 찬물에 헹궈서 보내주셨는지 차가웠습니다. 덕분에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서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김치인데 무생채와 겉절이가 같이 왔습니다. 겉절이도 맛있는데 무생채가 기가 막힙니다. 일반 무생채보다 얇게 채썰어서 만드셨는데 달큼한 무와 고춧가루 양념이 닭육수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잘 어울렸습니다. 다데기.. 더보기